포항출신 하상조(김천고 1년)군이 지난 10일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4회 경북도지사배골프대회에서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도내 100여명의 고교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18홀(72파)스트로그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하군은 67타(-5언더파)를 쳐 대학생을 포함 전체 2위의 성적으로 고등부 1위에 올랐다.
대동중 1학년때 부친(하용조씨)을 따라 골프연습장에서 처음 골프채를 잡은 하군은 키 184cm, 몸무게 80kg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드라이버 평균 거리는 250m. 특히 하군은 아이언과 퍼트가 정확하다는 평가다.
하 군은 “프로에 진출해 최경주와 같은 세계적인 골프선수가 되는게 꿈”이라며 “오는 28일부터 전남에서 열리는 전남도지사배 전국대회에서 또한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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