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실적개선 기대…상승세 이어가
 
　21일 철강금속과 기계주가 하반기 실적 개선기대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철강금속 및 기계주의 상승세는 실적은 아직 부진하지만 3분기 이후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철강금속 업종의 금강공업(10.70%)과 NI스틸(8.81%), 부국철강(4.07%), 현대제철(2.37%), POSCO(1.44%) 등 상당수의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계 업종에서도 대표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가 전날보다 1250원(8.74%) 오른 1만5550원을 기록했으며 STX엔진(4.55%), 두산중공업(3.94%)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기계 및 철강금속 업종 지수는 각각 3.23%와 1.48% 오른 채 장을 마감,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금년 2분기 실적 개선을 주도한 IT와 자동차, 금융주 주가가 이미 많이 오른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들 업종의 뒤를 이을 후발주자에 쏠리면서철강금속 및 기계주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