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광로군단, 세번째 파랑새 사냥`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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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광로군단, 세번째 파랑새 사냥`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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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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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원과 피스컵 8강 2차전…1차전 대승으로 4강진출 유력
 
 포항강철전사들이 올시즌 3번째 파랑새 사냥에 나선다.
 포항은 22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2009 피스컵’ 8강 2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포항은 지난 8일 안방에서 치른 1차전에서 2골을 몰아친 유창현과 스테보의 쐐기골에 힘입어 수원을 3-0으로 꺾고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지난 15일 FA컵 8강에서 성남에 1-2로 무릎을 꿇으며 포항은 올시즌 쿼드러플(4관왕)의 꿈은 접어야했지만 남은 K-리그, 피스컵, AFC 챔피언스리그 등 3개 대회 정상 등극을 통해 트리플만은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1차전 대승으로 포항은 4골 이상의 패배만 하지 않으면 4강 진출을 확정짓게 돼 포항이 무난히 4강에 안착할 것이라는 평가다.
 포항은 후반기 시작이후 6경기 15득점의 막강화력을 폭발하며 리그 6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최근 수원전 2연승(3-2, 3-0)의 강세를 보이는 부문 역시 이날 포항의 승리를 점치게 한다.
 1차전 승리로 다소 여유가 있는 포항은 이날 수원전에 1.5군을 출전시켜 승리뿐만 아니라 체력을 비축해 남은 경기(대회)를 준비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최근 물이 오를 대로 올라있는 유창현, 조찬호, 송창호, 조홍규, 박희철 등 비주전 선수들을 앞세워 수원전에 나설 전망이다.
 이는 데닐손 등 주전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비주전 선수들이 경험과 자신감 고취 등을 통해 한층 성장할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겠다는 것이 파리아스 감독의 속내.
 또 지난 성남전(FA컵 8강) 패배로 자존심을 구긴 `단기전의 마술사’ 파리아스 감독은 이들 신예들을 이끌고 수원전 대승을 통해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한편 지난해 K-리그 우승팀의 자존심을 무참히 구기고 있는 수원은 부상에서 돌아온 하태균, 에두 등을 앞세워 피스컵 8강 대반전을 노린다는 각오다.
 또 최근 홈경기 3연승을 거두는 등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리그 디펜딩 챔피언 다운 면모를 되찾아 가고 있다.
 올시즌 포항의 수원전 3연승 행진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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