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민생현장 방문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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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민생현장 방문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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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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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 인사 발걸음…지역현안해결 기대
 
 최근 경산시에 전재희 복지부장관과 하영제 농식품부차관 등 중앙부처 장관과 전·현직 차관 등의 고위인사들이 연이어 경산을 방문해 지역현안 해결에 한몫하고 있다.
 지난 22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아이낳기 좋은세상 경북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석차 경산을 방문, 20일에는 박병원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14일에는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7일에는 김진항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실장 등 7월 들어서만 4명의 중앙 고위인사가 경산을 다녀갔으며, 지난달 16일에는 김장실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다녀갔다. 
 지난 22일 경산시는 전 장관에게 `경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66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글로벌도시’인 경산의 현황을 설명하고, `외국인 건강지원센터’ 건립에 13억원의 국비지원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지난 14일에는 하영제 농식품부 제2차관이 경산을 방문, 농업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촌 녹색성장전략과 추진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후 경산종묘클러스터사업 현장을 방문, 시는 이때 종묘클러스터사업의 기간연장과 국비지원, 경산종묘의 무독묘(Virus Free) 인증기관 지정, 농산물 브랜드 육성사업비 170억 원 지원 등을 건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또 지난 7일에는 김진항 행·안부 재난안전실장에게 `안전도시’ 지정에 따른 국비 10억 원의 인센티브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기도 했다.
 이 외에도 지난 20일에는 박병원 前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이 공무원과 기업인, 시민 등을 대상으로 “우리경제의 당면한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지난달 16일에는 김장실 前 차관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 대중가요의 정치사회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지역발전전략에 대해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박병원 前 경제수석비서관은 서비스산업의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특히 “지역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비교우위에 있는 특화된 사업을 발굴, 육성시켜 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이러한 측면에서 현재 경산시에서 전개하고 있는 의식개혁운동인 ”삶의 춤“ 운동은 경산만의 앞서가는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장실 前 차관은 서민들의 가슴을 울린 대중가요의 정치·사회적인 배경을 설명하고, 대중가요에 담긴 슬픔과 기쁨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풀었다.
 한편, 경산을 방문한 전·현직 차관들은 특강 후 경산생활체육공원과 남천 자연형하천정화사업 현장, 경산 갓바위 등을 둘러보고, “경산이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의 탄생지로서 삼성현을 브랜드화한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등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는 평을 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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