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캠코에 따르면 채무성실상환자 자녀와 장애인을 포함한 청년인턴 100명을 채용키로 했다.
이번 채용은 지난 3월 청년인턴 46명을 채용한데 이은 2차 채용으로 특히 캠코의 신용회복지원을 받고 있는 채무성실상환자의 자녀 50명을 우선채용키로 한 것.
또 채용인원의 절반은 지방인재로, 10%는 장애인으로 뽑기로 했다.
이에 캠코는 추가채용에 따른 인건비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부서장들이 경제위기 고통분담 차원에서 연봉의 5%를 자진반납한 재원을 활용해 조성할 계획이다.
게다가 이들을 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직무에 배치키로 하고, 근무성적 평가결과를 토대로 캠코에 신입사원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캠코 관계자는 “1차 채용한 총46명의 청년인턴 중 퇴사한 직원은 5명으로 타 기업과 비교해 매우 적은 이직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청년인턴 채용을 통해 서민경제 지원과 일자리나누기(job sharing)에 작게나마 동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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