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이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사랑나눔봉사단은 3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매월 1~2차례 정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배, 전기수리,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김삼성 사랑나눔봉사단장은 “사랑나눔봉사단은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밀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 등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의 새벽을 가장 먼저 여는 환경미화원이란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휴일도 반납한 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시는 봉사단원들에게 52만 포항시민과 함께 뜨거운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