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낙동강 구간 5조4000억 총괄 추진·하천 8000억 직접 발주
오늘 사업본부 현판식…2단 6개팀 26명으로 구성
 
　경북도는 12일 낙동강살리기 사업본부 현판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사업본부는 공원식 정무부지사를 본부장으로 도본청과 연안 시·군 관계공무원 등 2단 6개팀 26명으로 추진본부를 구성했다.
　정부는 낙동강 경북구간 사업으로 전체 5조4000억원을 책정했다. 이 가운데 도가 직접 발주·감독하는 사업은 하천분야 등 8000억원이다.
　낙동강사업 추진과 관련, 건설업계와 도내 지역인사들은 “건설업체 선정이 한치의 정실없이 공정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지역업체 참여가 우선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구간에서 시행될 주요사업은 댐 3개소(영주댐, 보현댐, 안동-임하댐 연결), 보 8개소, 저수지 19개소, 하도·환경정비 259㎞, 자전거도로 315㎞, 하상유지공 35개소, 교량보호공 29개소, 배수문·양·배수장 정비사업과 농경지 리모델링사업, 야적장(골재보관장) 설치 등이다.
　낙동강사업과 관련,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안동2지구 생태하천조성사업을 전국선도사업으로 착공시켰다. 마스터플랜에 반영된 하천사업 21개공구는 턴키·일반공사 용역입찰을 완료해 실시설계 중이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