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는 900만 돌파
`해운대’에 밀리던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가 개봉 3주차에 뒷심을 발휘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9%)에 따르면 `국가대표’는 지난 14~16일 사흘 동안 전국 677개 상영관에서 관객 91만2447명(29%)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총 관객 수는 396만1887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국가대표’는 그동안 `해운대’의 위세에 밀려 박스오피스에서 `넘버2’에 그친 바 있다.
`해운대’는 1위 자리를 내줬지만, 관객 수 9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전국 640개 상영관에서 관객 82만2232명(27.4%)을 더해 총 관객 수 906만6783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3위로 출발한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은 제자리를 지켰다. 45만7513명을 더해 총 관객 수는 180만213명이다.
4~6위는 지난 12일 동시 개봉한 영화 3편이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3:공룡시대’가 33만3019명, 조니 뎁, 크리스천 베일 주연의 갱스터 영화 `퍼블릭 에너미’가 20만5832명, 한국 공포영화 `불신지옥’이 11만4161명을 각각 끌어모았다.
디즈니ㆍ픽사의 애니메이션 `업’은 두 계단 내려선 7위다. 5만6260명을 더해 총 관객 수는 96만1832명.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썸머워즈’는 5만259명을 모아 8위로 출발했다. 또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칠흑의 추적자’는 3계단 내려선 9위다. 4만7833명을 더해 총 관객 수는 59만9540명을 기록했다.
`10억’은 개봉 첫 주 4위에서 10위로 크게 떨어졌다. 4만3877명을 더해 총 관객은 41만3462명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