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피서객 금품털던 20대 붙잡혀
  • 경북도민일보
해수욕장 피서객 금품털던 20대 붙잡혀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9.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수욕장 피서객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쳐 온 20대 남자 2명이 철창신세를 지게됐다.
 17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5시 40분께 북구 청하면 월포리 월포해수욕장 민박촌일대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권모(29·북구 대도동)씨와 정모(29·경남 양산시)씨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고교 동창 사이로 지난 7월중순 부터 최근까지 특히 사람이 많이 몰리는 주말 새벽시간대를 이용, 월포·장사 해수욕장 등을 돌며 텐트, 민박집 등에 몰래 침입해 물건을 훔쳐왔다.
 또 텐트 및 민박촌 내에 있던 현금과 진주 목걸이 등을 닥치는 데로 훔치는 등 모두 13회에 걸쳐 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이 훔친 금품 가운데 회수된 것은 진주목걸이와 현금 13만원이 전부였다.
 경찰관계자는 “이들은 일정한 직업도 없이 생활하다 동거녀와의 생활비 등을 충당하기 위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최근 피서철을 맞아 피서객을 상대로한 절도 사건이 급증한다는 첩보를 입수, 잠복하는 과정에서 덜미가 잡혔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