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평생학습마을 사업 선정
재래시장 활성화 마인드 교육
 
　봉화군이 최근 경북도가 실시한 평생학습마을 공모사업에 군부에서 처음으로 선정돼 지역민들이 전통문화와 재래시장 향상을 위한 마인드 집중교육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춘양면민을 대상으로 도비 1000만원과 군비 500만원을 지원해 지역마을 리더 양성과 녹색성장 및 재래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18일 춘양면 서벽1리 마을회관에서 최영덕 농촌GTI 대표의 농촌축제의 이해와 사례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도 인재양성 공모사업에는 군부에서 봉화군이, 시부에서는 포항시, 경주시, 김천시, 영주시가 선정됐다.
　봉화군은 봉화가 갖고 있는 전통문화와 재래시장을 따뜻한 정취와 문화체험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고객만족 경영마인드와 농촌문화를 활용한 팜스테이 교육을 지난 7월부터 금년 10월까지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는 경운대 윤복만 교수의 주민소양교육으로 `웃음 건강과 성공을 부른다’, 황경애씨의 `백만불짜리 자녀 만들기’, 윤현조·김민주전문위원의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특산물 마케팅 전략’ `친절교육’ `인터넷 판매 전략’ `위생관리 및 상표(원산지)’, 배만규 경운대 교수와 김동완·최영덕님의 팜스테이 교육에는 `농촌에 대한 스토리텔링’`마을 명소 만들기’`마을 축제기획과 운영’`체험학습 프로그램 준비와 진행’이 이뤄지며 팜스테이 현장실습은 경기도 파주의 프로방스와 경기도 연천에 새둥지마을을 견학하며 춘양목 체험학습으로 교육을 마무리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도내 군부에서 처음으로 평생학습마을 공모사업에 지정돼 조기교육의 기회가 주어진 만큼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교육에 참여하는  모든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