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탐방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리말공부방교육에 참여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한국의 특색과 문화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시행됐다.
이날 문화탐방은 남이섬을 방문해 녹색가게체험과 추억의 도시락, 춘천닭갈비 등 지역음식체험에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열려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력 증진은 물론 결혼이주여성들간의 친목도모와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했다.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탐방이 결혼이주여성들의 우리말 공부방 교육에 적극적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유발시키고 인식을 제고시켰다”면서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의 사기진작과 친목도모, 우리문화를 이해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 개소한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 다문화사회이해교육, 가족교육, 상담운영, 취·창업지원사업,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문화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 지리적 여건으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족에게는 맞춤형 눈높이 서비스인 방문교육 사업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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