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봉화군지부는 '농업인 의료지원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봉화지부,의료지원 사업 실시
독거노인 대상 무료 한방 진료
 
　농협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협봉화군지부(지부장 하수용)는 경북 농협의 `농업인 의료지원 무료 한방진료 사업’의 하나로 의료혜택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 무의탁 독거노인 및 고령의 농업인,  이주여성농업인 등을 상대로 `농업인 의료지원 무료한방진료’를 26일 재산농협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무료 한방진료는 군내 3개 농협(재산·상운·춘양)에서 지역민 1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현지에서 사상체질검사, 심전도, 생혈액분석, 골밀도 검사, 뇌졸중 조기진단을 위한 뇌혈류진단, 개인체질에 맞는 침, 뜸, 부항, 물리치료와 개인별 질병에 따른 한약 첩약도 제공한다.
　경북농협의 `농업인 의료지원 무료 한방진료’사업은 지난해까지 도내 무의탁 독거노인, 고령의 농업인 등 약 1만 4000여명에게 전액무료로 실시하여 지역농업인으로 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의료환경이 열악한 농업인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크게 일조해 왔다.
　한편 농협 봉화군지부 하수용 지부장은 “의료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거동이 힘든 농촌지역 고령농업인 및 독거노인, 이주여성 농업인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계속적인 의료지원사업을 펼쳐 나가야 한다“면서 “농협이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고 밝혔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