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오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2009 이러닝 국제박람회’(e-Learning Expo Korea 2009)’와 때를 같이 해 전국 10개 권역의 `대학이러닝지원센터’ 주관대학이 이러닝 학점교류 및 콘텐츠 공유를 약속한다.
이날 협약을 체결하는 대학은 `전국대학이러닝지원센터협의회’ 회장대학인 영남대(총장 이효수)를 비롯해 강원대(총장 권영중)와 경상대(총장 하우송), 인하대(총장 이본수), 전남대(총장 김윤수), 전북대(총장 서거석), 제주대(총장직대 최치규), 청주대(총장 김윤배), 충남대(총장 송용호), 한양대(총장 김종량) 등 총 10개 대학이다.
이들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권역별 대학이러닝지원센터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로서, 그동안 권역 내 대학들 간의 이러닝 콘텐츠 공동개발 및 학점교류, 평생교육 등 이러닝 보급 및 활성화사업을 추진해왔다.
따라서 이번 협약은 그동안 각 권역별로 추진되어왔던 대학이러닝활성화사업을 전국 차원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2010학년도 1학기부터 이러닝 학점교류가 실시되면, 전국 240여개 대학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10개 권역별 주관대학은 전국적 네트워크를 통해 이러닝 콘텐츠 공동 개발 및 공동 활용, 각 센터 인프라 공동 활용, 기타 이러닝사업 공동 추진 등 글로벌 이러닝 활성화에도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1998년 첫 인터넷강좌를 개설한 영남대는 한 학기 평균 120여 개의 인터넷강좌를 개설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새로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05년 7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대구경북권역대학 e-러닝지원센터’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총 30억 원 규모의 `e-러닝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에는 교과부로부터 전국 10개 권역별 대학이러닝지원센터 가운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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