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지장터는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쇼핑몰과 달리 쇼핑몰 관리자를 따로 두지 않아 운영비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 만큼 소비자 분쟁 등을 모두 쇼핑몰에 입점한 농가가 해결해야 하고 책임을 지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노다지장터에는 포도나 호두, 오미자 등을 생산.판매하는 73개 농가가 입점했는데, 이 가운데 49개 농가는 인터넷 결제시스템을 갖췄고, 나머지 24개 농가는 전화로 무통장입금하는 결제시스템을 갖췄다.
컴퓨터를 보유하고 판매 가능한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추가로 입점할 수 있고, 입점 신청은 노다지장터 홈페이지나 김천시 농업기술센터(054-420-506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유통비용을 줄여 농가소득을 높이고자 쇼핑몰을 만들었으며 장기적으로는 김천 농가의 10%인 1400개 농가를 온라인 직거래농가로 육성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