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 도시브랜드 슬로건이 `Just Sangju(자스트 상주)’로 확정됐다.
　상주시는 올해 3월부터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계약을 체결하고서 여러 차례의 보고회와 선호도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브랜드 슬로건과 디자인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상주시는 브랜드 슬로건을 정하면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와 꿈을 향한 새로운도약의 중심 도시란 이미지를 푸른색과 손글씨 형태를 이용해 상징화했다고 밝혔다.
　`Just’는 Justice(정정당당한), Unlimited(끝없이), Success(성공), Together(모두 함께)를 합성한 것으로, 바로 지금부터 상주의 시대가 열린다는 뜻을 지니고 있고, 디자인에 포함된 상단의 `+’는 별과 함께 더하기란 의미가 있어 세계화시대에변화하는 활기찬 도시를 가리킨다는 것이 상주시의 설명이다.
　상주시는 확정된 브랜드의 업무표장을 마치고 상표등록 절차를 밟고 있으며, 앞으로 공문서를 비롯해 시설물이나 명함, 공용차량, 기념품, 관광안내판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Just의 표기는 ’저스트`가 맞지만 용역기관 측이 원어 발음을 살린다는 차원에서 ’자스트`로 표기했다”고 말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