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융합부품실용화 센터 건립 본격 착수…향후 4년간 157억 투입  
 
　경산시(시장 최병국)는 최근 지식경제부, 경북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실무 관계자들과 센터 건립 등 세부사항에 대한 사업계획 협약을 체결하고 IT융합부품실용화 센터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향후 4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157억원을 투입해 경산산업단지 인근부지 4399㎡(1330평), 연면적 3960㎡(1200평)의 규모로 센터를 건립, 첨단 장비와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배치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IT융합분야인 차세대자동차, 지능화 부품 및 첨단의료기기분야의 핵심 기술과 시제품 개발 지원, 제품의 성능 및 품질 개선을 위한 테스트 설비 등을 지원하게 됨으로서 지역의 일반부품업체를 고부가 IT융합 부품업체로 전환 육성하는 역할과 국내외 관련 기업 및 국책연구기관의 유치기반 조성, 융합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대구·경북의 전·후방 산업에 기술지원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산시는 이번 사업의 성과거양을 위해 재단법인을 설립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센터가 지역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부품업체들을 고부가가치 IT융합부품업체로 거듭남은 물론 경산지역이 차세대 IT융합부품산업의 거점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