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소총 단체전 우승…대구남구청, 공기권총 단체 준우승
제18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울진군청 여자사격팀이 경찰청장기 사격대회 정상에 올랐다.
울진군청은 지난 11일 서울 태릉라이플사격장에서 벌어진 `제18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여자일반부 단체에서 1190점을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울진군청은 이다혜(398), 구수라(397), 이계림(395), 염민지(389) 등이 고른득점을 기록, 합계 1190점을 기록하며 인천남구청(1187점), KB국민은행(1184점)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대회 우승으로 울진군청은 올시즌 전국대회 7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울진군청은 제6회 동해무릉기(3월), 2009 한국실업연맹회장배(3월), 5회 경호처장기(5월), 2009 한화회장배(6월), 25회 회장기(6월), 2009 실업단(7월), 18회 경찰청장기(9월) 등 올해 치러진 전국대회 모두를 휩쓸며 국내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울진군청 이효철 감독은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준 선수들게 공을 돌린다”며 “남은 전국체전과 봉황기에서도 정상에 올라 한시즌 전관왕이라는 대기록에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 사격팀은 이번 대회에서 공기권총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구청 사격선수단(감독 박은영)은 이번 대회 25m 권총과 공기권총 종목에 출전, 이중 이선복 선수가 공기권총 부문에서 486.3 점을 기록하며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또 단체전에서는 백정순 선수 386점, 이선복 선수 383점, 방아롱 선수 375점, 박부경 선수 371점으로 단체전 준우승을 기록했다.
박은영 감독은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지 두 달 만에 또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값진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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