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1학기 모집이 폐지된 가운데 올해 첫 실시되고 있는 수시모집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최한 2010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에 3500여명의 학부모와 수험생이 참석, 수시모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설명회에서는 2010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지원전략과 영진이 전국 전문대학에서 최초로 도입한 입학사정관제(자기추천자전형)의 주요사항에 대한 특강을 가졌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 계열/학과별 입학설명회에서는 수험생이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를 직접 방문, 학과 소개와 졸업한 선배들이 들려주는 취업성공기, 첨단 교육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돼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입학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강원도 원주에서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황지혜(19)양은 “모집요강의 내용만으로는 나에게 가장 유리한 학과와 전형을 선택하기 힘들었는데 입학설명회를 듣고 확신이 생겼고 교수들을 만나 전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진로의 방향이 시간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손준용 입시지원처장(디자인계열)은 `요즈음은 대학에서 고교를 방문해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우리대학의 경우처럼 홈페이지 공지만으로 전국의 수험생들이 3500여명 이상 참가하는 경우는 그 예를 찾기 힘들 것 같다”며 “참가자들에게 제공한 입시정보들이 대학 및 학과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