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11개 사업 지구 중 하나인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주)KCC를 부지조성공사 시공사로 결정하고 다음 주 중 계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공사는 계약 직후 준비작업에 착수해 내달부터 부지조성 공사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청은 또 입주업체 사전 모집을 통해 10개 업체로부터 17만㎡에 대한 분양 신청을 받았다.
이들 업체와는 연내에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 우선 입주권을 줄 계획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앞서 이달 초 첨단자동차 부품 밸리 조성과 최첨단 자전거부품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을 내용으로하는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개발 밑그림을 확정했다.
영천시 채신동, 괴연동, 금호읍 구암리 일원 148만㎡에 조성되는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개발에는 2051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2012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토지 및 지장물 보상률은 9월 현재 35% 진척됐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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