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 양동’에 대한 현지실사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했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실사는 유네스코의 의뢰에 따라 자문기관인 ICOMOS (International Council on Monuments and Sites :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수행하는데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 양동’에 대한 현지 실사는 홍콩대학 건축학부 교수인 린 디스테파노(Dr. Lynne D. DiStefano) 박사가 담당했다.
린 디스테파노 박사는 실사 기간 동안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의 유산적 가치와 보존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실사결과를 포함한 ICOMOS의 최종 평가결과는 제3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2010년 7월 말,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권고사항으로 보고되어 회의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경주/윤용찬기자 yy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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