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 인성교양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윤리에 관한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학습윤리 가이드북’을 만들어 학부생과 대학원생 1만4000여명에게 배포했다.
가이드북은 표절과 변조, 위조, 과제물 중복제출 및 구매와 양도, 협동학습의 무임승차, 대리출석 등 학습윤리에 어긋나는 행위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40쪽 분량으로 학습윤리의 정의와 어긋나는 행위, 출처 제시와 올바른 인용 방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고 `과제물 제출 전 확인목록’을 첨부해 실제로 과제물을 낼 때 참고하도록 했다.
특히 표절과 변조, 인용 방법 등의 올바른 사례와 바르지 않은 사례를 들어 이해를 돕고 있으며 학생들이 혼동하기 쉬운 각주와 참고문헌 제시방법, 과제물 중복제출 등에 관해 문답풀이 형식으로 설명했다.
대학 관계자는 “재학생들이 학문적 진실성을 확보하고 창의적 학문탐구를 촉진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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