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정규직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8.4%포인트 하락해 39.6%를 기록했다.
또 4년제 대학, 전문대학, 대학원 등을 포함한 전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들의 정규직 취업률은 4년 연속 하락한 반면 비정규직 취업률은 4년 연속 올라 비정규직 대졸 취업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518개 고등교육기관의 지난해 8월 및 올해 2월 졸업자 54만74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9년 취업통계조사(올 4월1일 기준)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올해 전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는 총 54만7416명이었으며 이중 취업자는 37만9524명으로 취업률은 지난해보다 0.3% 포인트 적은 76.4%를 기록했다.
기관별로는 전문대 취업률이 86.5%로 가장 높았고 일반대학원이 79.9%, 대학이 68.2%였다.
전체 졸업자 중 정규직 취업률은 큰 폭으로 내려 지난해보다 7.8%포인트 적은 48.3%(24만294명)를 기록했다. 특히 4년제 대졸 정규직 취업률은 지난해(48%)에 비해 8.4%포인트 낮아져 39.6%에 그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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