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수소를 비롯한 육계와 닭고기, 계란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하락한 반면 돼지와 한우고기 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주시가 집계한 축종별 산지시세 동향에 따르면 한우수소는 500kg 단위로 334만2000원으로 지난해 358만 2000원 보다 7% 정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 수송아지도 219만원으로 지난해 229만원보다 10만원 하락했다.
산지돼지 가격은 100kg 단위 성돈의 경우 28만원으로 지난해 25만3000원보다 약 11%가 인상된 반면 육계 1kg의 경우 지난해 1900원이던 것이 올해는 1100원에 팔리고 있어 무려 42%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고기(600g),돼지고기(600g)는 지난해 각각 1만5000원과 5400원이던 것이 올해는 각각 2000원과 300원이 오른 반면 닭고기(1kg) 및 계란(대란)은 지난해 각각 4500원과 137원이던 것이 3100원과 110원으로 각각 1400원과 27원씩 하락했다.
경주시관계자는 “한우는 다음달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될 경우 약 보합세가 예상되는 반면 돼지는 출하물량 감소와 계절 수요 증가에 따라 소폭 상승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닭은 비축물량 증가와 연중 최대 소비시기인 하절기가 도래함에 따라 6월 중순까지 하락세가 이어진뒤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주/김종득기자 k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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