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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서울에서도 아파트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2000만원대로 떨어진 자치구가 늘고 있다. 9일 KB부동산 월간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으로 서울에서 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3000만원 미만인 자치구는 강북구, 도봉구, 금천구로 나타났다. 평당 가격이 서울에서 가장 낮은 자치구는 강북구로 2916만원이었다. 도봉구(2943만원), 금천구(2999만원)가 뒤를 이었다. 사진은 이날 서울 강북구, 도봉구 아파트 단지 모습. 2023.5.9/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