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광주남구,지식재산 교류협약 체결
정신문화교류 등 지역경쟁력 증진 앞장
최근 `지식재산도시’를 선포하고 지식재산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안동시가 4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지식재산도시를 선포하고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황일봉)와 영호남 지식재산도시간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와 광주 남구가 21세기 지방화와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지방행정의 새로운 모델이 될 지식재산도시 조성사업에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양 자치단체간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는 지식재산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교류협력 추진과 지식재산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및 공동관심사항에 성실히 협력하고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식재산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날 협약식을 가진 광주 남구는 `효사랑’을 구정 목표로 도덕성 회복에 주력해 지난 2006년 전국에서 기초지자체중 처음으로 `지식재산도시’를 선포하고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특허화 하고 사업화해 이미 100여건의 특허출원을 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2009년 1월에는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도시 시범도시(1호)로 인증을 받은 우리나라 지식재산행정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도시다.
시 관계자는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의 지식재산 진흥을 통한 기반산업발전과 향토산업을 육성함은 물론 광주 남구와 지식재산은 물론 정신문화의 교류 및 국제교유에도 중점을 두어 상호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해 지역경쟁력을 더욱 높여 고품격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달 28일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시·군에서는 처음으로 지식재산도시를 선포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관련조례를 입법예고 중이며 다음 달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발명특허, 브랜드 관련 전문가를 초빙 `지식재산 아카데미’를 안동지식재산센터와 공동운영해 시민들에게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제고와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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