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재단인 예천천문우주센터(이사장 박홍서)는 오는 18일 민간유인우주선 도입을 위한 계약(Binding MOU)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천문우주센터측은 미국 민간유인우주선 제작사인 XCOR 에어로 스페이스사측과 우주여행에 쓰이게 될 `Lynx MK II’우주선 도입 계약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협상은 추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센터측은 오는 2013년 국내 관광객의 우주 여행이 가능할 수 있게끔 제반 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인근 예천공항 활주로의 사용권이 정부 소유여서 민간 차원의 우주여행 구상이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우주여행이 본격화될 것에 대비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원혁기자 k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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