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장사해수욕장이 전국 331개소의 해수욕장 중 국토해양부에 의해 2009년도 전국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구랍 31일 영덕군 해양수산과(과장 이상구)에 따르면 지난해 개장된 전국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국토해양부가 실시한 해수욕장 평가에서 장사해수욕장이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돼 오는 2월 중 인센티브로 시설개선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는 것.
우수해수욕장 지정은 국토해양부가 지난 2004년부터 전국 해수욕장의 관리 및 운영실태를 점검·평가해 시설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해 자율적인 관리체제 구축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국토해양부가 해수욕장 평가위원회에서 해수욕장 운영관리, 환경·수질·경관·안전관리시설 등 4개 분야를 평가한다.
전국에서 모두 20개소가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포항시 월포, 영덕군 장사해수욕장 2개소가 선정됐으며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등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돼 전국적으로 홍보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3회 연속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장사해수욕장은7번 국도가 인접해 교통편의가 원활하며 맑고 깨끗한 바닷물과 백사장내 울창한 송림, 2㎞의 넓고 길게 펼쳐진 모래사장 등으로 여름철 피서객 뿐만 아니라 4계절 드라이브 코스와 휴식처로 각광 받고 있는 곳으로 이번 평가에서 쓰레기 수거 등 해수욕장 청결과 바가지요금 근절, 이용객 친절도 등의 서비스부문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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