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까지 불법 용도변경·관리실태 등 확인
영천소방서(서장 류수열)는 27일 소방시설이 취약하고 화재발생의 우려가 높은 소규모 공장에 대해 공장 실태 파악과 화재 예방을 위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7일까지 1달간 비상경보설비 설치 이하 규모의 공장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수 조사는 법정소방시설 확보 여부와 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고 불법 증개축 또는 불법 용도변경 행위에 대해 중점 조사한다.
특히 작업현장 등 안전조치 및 안전수칙 준수여부와 공장 주변 소화전 및 자연수리 현황, 출동로 정비 등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를 하여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것.
장훈욱 영천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이번 전수결과를 토대로 소규모 공장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개선하고 사업주와 안전 관리자에 대한 소방안전을 철저히 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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