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국제행사, 8개국 20개도시 참여…경제협력 방안 모색
포항시는 해외도시와의 국제회의 및 관광객 유치 등으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2년 제10회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 가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포항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포항이 생긴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인 이 회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도시 네트워크 구축’이란 주제로 각 도시간에 녹색성장산업을 바탕으로 한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지금까지 8개국 20개 도시와 유엔 산하 2개 국제기구가 참가신청을 했으며 150여명이 포항을 방문한다.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항에서 일본인 승객 400여명을 태운 일본 국적의 크루즈선 `퍼시픽 비너스’호가 31일 오전 영일만항에 입항한다.
일본 교토부 지사와 마이즈루 시장을 비롯해 행정 및 의회, 경제계, 여성계를 대표하는 사절단과 일반 관광객들은 포항 관광과 함께 향후 정기선 취항에 따른 협의를 갖는다.
이 배는 이날 오후 5시 박승호 포항시장을 단장으로 시의회, 상공회의소, 시민 등 포항 관광객 200명과 일본 사절단 200명이 동승한 가운데 영일만항을 출발해 다음날 마이즈루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완용 포항시 국제화전략본부장은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 개최와 일본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포항 홍보 및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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