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안전체험관 전국순회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안전교육이 대폭 강화된다.
안전행정부는 2일 서울 재동초등학교에서 IBK기업은행,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현대차와 함께`어린이 안전체험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안행부와 각 기관은 앞으로 3년간 매년 1억원씩 어린이 안전교육 예산을 지원해`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예산은 6억원으로 안행부가 8000만원을 들여 어린이 안전교육을 했던 작년보다 7.5배 늘었다. 앞으로 3년간 모두 18억원이 투입된다.
교육횟수는 작년 11차례에서 올해 32차례로 늘어난다. 안전체험교육 대상은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으로 안행부는 각 지자체를 통해 단체신청을 받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행부는 10만명이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최근 아이들이 통학차량에 치여 숨지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아이들이 가정·학교·거리 등에서 보호를 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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