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사망자수 전년대비 17.3%·부상자 9.9% 감소
지난해 화학사고 신고가 전년보다 10배 가까이 늘었지만 사상자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1∼10월 화학사고(화재·폭발·누출)로 인한 사망자 수가 6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81명보다 17.3% 줄었고, 부상자 수는 867명으로 전년 962명 대비 9.9%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화학사고 신고 건수는 지난해 87건으로 전년 9건보다 9.7배 늘었다.
한편 환경부가 지난달 진행한 화학사고 종합대책 성과 설문조사에서 기업 89곳 중 52%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설문에 참여한 일반인 548명 중 60%는 여전히 화학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국내 9개 대기업이 2015년까지 2조8000억원을 시설 안전에 투자 등의 방안을 담은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연합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