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화학사고 늘고 사상자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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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화학사고 늘고 사상자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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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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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사망자수 전년대비 17.3%·부상자 9.9% 감소

 지난해 화학사고 신고가 전년보다 10배 가까이 늘었지만 사상자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1∼10월 화학사고(화재·폭발·누출)로 인한 사망자 수가 6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81명보다 17.3% 줄었고, 부상자 수는 867명으로 전년 962명 대비 9.9%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화학사고 신고 건수는 지난해 87건으로 전년 9건보다 9.7배 늘었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석유·화학, 전자·반도체 분야 9개 기업이 지난해 노후시설 교체, 안전설비 증축 등에 전년보다 36.4% 증가한 총 9564억원을 투자했고, 안전전담 인력도 990명으로 2012년 488명의 배 이상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환경부가 지난달 진행한 화학사고 종합대책 성과 설문조사에서 기업 89곳 중 52%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설문에 참여한 일반인 548명 중 60%는 여전히 화학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국내 9개 대기업이 2015년까지 2조8000억원을 시설 안전에 투자 등의 방안을 담은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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