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잠시 주춤하였던 사행성 게임기가 다시 다중이용업소를 비롯해 전역에 퍼져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4월 한달간 사행성 게임기 집중단속을 벌여 40개 업소를 단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행성 게임기는 작년 한해 우리생활속 깊숙이 파고들어 서민들의 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한 `바다이야기’를 변형시켜 `파이브 시즌3’이란 이름으로 복권방, 찜질방, 당구장, 심지어 편의점에까지 설치, 이용객들을 상대로 일일 평균 50만원 상당의 이익을 올린 대구시 북구 동변동 소재 모당구클럽 등 40개소를 적발하고 업주 김모(40)씨 등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행성 게임기가 다중 이용업소를 비롯해 전역에 퍼져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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