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농산물유통과와 영천시청 과수원예과는 지난 18일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경북 농산물유통과(과장 신팔호)는 농민과 함께하는 농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7일 금호읍 구암리와 자매결연을 맺어 수시로 마을을 찾아 정을 나누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농촌 일손돕기에 이어 대형TV를 1대 구입, 마을에 증정했다.
특히 영천지역은 과수지역의 특수성으로 4월부터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어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 이날 과수원예과는 도청 직원과 같이 한마음이 되어 포도순 따기, 복숭아 열매 솎기작업 등 일손을 도우면서 관련 업무를 협의로 1석 2조의 효과를 거뒀다.
마을 이장 윤종호(58)씨는 “행정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와줘 주민들 모두 고맙게 여기고 있으며, 한미 FTA 등 농업의 어려운 문제가 있지만 희망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고 연구하는 농업으로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영천/김진규기자 k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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