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photo/201805/359086_156992_5855.jpg)
도체육회, 印尼 서자바주와
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등
체육교류 실무협정서 체결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체육회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체육회는 지난 25일 군위 백송스파비스 관광호텔에서 해외취업 체육지도자 처우개선에 대한사항 및 전지훈련단 유치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체육교류에 대한 실무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북도체육회 김하영 상임부회장, 박의식 사무처장, 김도영 도종목단체협의회장과 서자바주체육회 아흐마드 사에푸딘 회장 등 교류단 일행이 참석했다.
이번 실무협정서 주요 내용은 체육지도자 지속적 파견 및 확대, 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및 전지훈련단 유치 추진, 영남대 등 인니 교육대 간 협력체제 구축 등이다.
특히 해외 일자리 만들기 사업은 2010년 7월 인니 서자바주와 해외체육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2011년 5월 해외체육지도자 11명 파견 및 취업, 2013년 1월 해외체육지도자를 14명으로 증원했고, 2016년에는 해외체육지도자 16명으로 서자바주 경기력을 이끌어 왔다.
서자바주는 인도네시아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이러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체육인재 육성 지원사업을 경북도체육회에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이에 백송그룹 김하영 회장(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의 수락에 따라 백송그룹과 서자바주체육회간의 체육인재 육성지원 협약을 맺고 양도시의 체육발전을 위해 손을 더 굳건히 맞잡았다.
이와함께 그간 체육교류를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경상북도·서자바주 간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함으로서 경제, 통상, 문화 등 타 분야로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새지평을 열게됐다.
경북도체육회 김하영 상임부회장은 “일자리 창출은 국가의 핵심정책으로 인니 서자바주와 스포츠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로 경북의 우수체육지도자들이 진출, 경북의 선진체육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서자바주의 체육인재 육성은 단순히 꿈나무선수 발굴, 육성이라는 사업을 넘어 체육특성화학교 등 정책, 교육과 연계해 체육백년대계를 이룰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달라”며 당부했다.
한편 인니 서자바주체육회장 일행은 도내 문화탐방(안동 하회마을, 영주 부석사, 경주 석굴암, 불국사 등)을 한 뒤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관 후 28일 오전 출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