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공장 설립 적극 추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고유가시대에 획기적인 연료비 절감효과와 신재생에너지로서 산림을 활용한 연료 대체에너지 자원화 추진에 적극 나선다.
최근 산림자원 신재생에너지 생산 선진국인 독일과 핀란드를 다녀온 김병목 군수는 “독일의 푸랑크푸르트와 핀란드 헬싱키의 우두펠렛 생산공장을 견학한 결과 산림부산물의 에너지 극대화를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목재를 고농도로 압축해 생산한 우두펠렛 연료제품의 경우 kg당 수입 단가는 300원에 불과하지만, 2kg이면 유류(석유)1ℓ(1800원)연비와 맞먹을 정도로 엄청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지니고 있다”며 “기술 및 운영현황에 대한 자료 수집 등으로 이를 직수입하거나 군내에 공장 설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군은 연간 1만t생산의 공장 설립을 위해 100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만큼 기술 이전 등 구체적인 투자계획이 수립 되는대로 지식경제부 등에 국비예산을 요구할 방침이며 이같이 저렴한 산림자원 에너지를 올 겨울이 오기 전에 수입하거나 군내에서 공장을 가동해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은 물론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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