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체육관에서 지난 8~9일 양일간 열린 `경일대학교 제6회 창업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대구대 전자공학부 동아리 AIS(Artificial Intelligence System)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Portable Measurement System’으로 전압전류 계측기인 오실로스코프(oscilloscope)를 마이크로프로세서와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작고 간단한 휴대용으로 만든 것이다. 대구·경북 지방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경일대학교가 주관하는 `창업동아리 경연대회’는 2004년부터 올해로 6회째 개최됐으며 AIS는 이 대회에서 2005년도 대상, 2007년도 동상, 2008년에도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AIS는 대구대 전자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로, 학과공부를 바탕으로 로봇, 윈도우 프로그래밍, 임베디드 세스템 등 관심있는 분야를 심도있게 다루며 인공지능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시스템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02년 동아리 창립이후 현재까지 외부대회에서 총 71회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때까지 획득한 총 상금도 1억3000만원에 달하는 등 매년 외부 각종대회 및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