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하늘아래 첫 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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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하늘아래 첫 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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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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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외남면 소은리에 위치한 수령 750년된 감나무에 '하늘아래 첫 감나무' 표지석을 세웠다.
 
 
 
750년 된 감나무 표지석 설치
 
 상주시 외남면 소은리 379-1번지(소유자 김영주)에 위치한 감나무는 수령이 750년 된 감나무로 경북도에서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 시는 이 감나무 옆에 `하늘아래 첫 감나무’ 표지석을 세웠다.
 이 감나무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이라는 동화책에 나오는 주인공으로서 괴사해 둘로 갈라져 있으나, 해마다 5000여개의 감이 달리며 해걸이를 하지 않는 등 왕성한 결실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역사적으로 “지금 곶감의 진상을 상주에 나눠 정했다”라고 조선조 예종실록(1468년)의 기록에서 보듯이 오래전부터 상주곶감이 임금님에게 진상돼 왔음을 알 수 있으며, 이마을 사람들은 이감나무에서 나는 감으로 만든 곶감이 진상됐다고 전한다.
 이 감나무의 소유자 모친인 최옹용(90) 할머니는 자신이 18세에 시집을 왔을 때부터 이 감나무가 지금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고 알렸다.
  상주/황경연기자 hw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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