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개발公 민영화할 이유없다
  • 경북도민일보
경북관광개발公 민영화할 이유없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9.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윤환 의원`관광공사 자회사 존치’제기  
 
 경북관광개발공사의 경북도 이관이 어렵다면 관광공사 자회사로 존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경북관광개발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성윤환 의원(상주)은 “경북관광개발공사의 민영화 추진 진행도 느리지만, 최근 관광공사에서 서남해안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건설에 참여하는 등 일련의 상황을 보면 존치이유가 뚜렷한 경북관광개발공사를 굳이 민영화할 이유가 없다”면서 관광공사 자회사 존치를 주장했다.
 성 의원에 따르면 2009년 10월 현재 경북관광개발공사의 민영화를 위해 자산 감정평가 법인을 선정 중이며 2011년까지 민영화를 추진하되 시설의 공공성 등을 고려해 지자체와 우선매각 협상을 하도록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성 의원은 경북관광개발공사 민영화는 예산낭비와 관광단지 슬럼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즉 보문, 안동, 감포 등 3개 관광단지중 보문단지는 건설한지 30년이 경과되어 리노베이션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것. 더구나 안동문화 관광단지는 2015년 개발완료를 목표로 국비와 공사자체자금 1328억원이 투자돼 57%의 개발진척률을 보이고 있고, 감포관광단지는 공사가 752억원 투자해 42% 개발진척률을 보이고 있어 현 상황에서 무리한 민영화는 민간투자자의 투자기피로 이어져 결국 사업추진이 중단 될 수밖에 없다는 게 성 의원의 주장이다.
 또한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로 무리하게 매각을 추진하게 되면 부동산이 대부분인 개발공사 자산의 헐 값 매각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윤용찬기자 yyc@hidomin.com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