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1m를 걸을 때 마다 1원씩 적립되는 `자선 걷기대회’를 오는 24일 문경새재에서 개최한다. 
 

적십자 창립 60주년 걷기대회…24일 문경새재서 열려
1m 1원 적립,5km 왕복…수익금 희귀질환아동 지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안윤식)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자선 걷기대회를 오는 24일 문경새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안윤식 경북적십자사 회장, 신현국 문경시장 등 적십자 임·위원 및 봉사원, 시·도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도민 선진화운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공동체의식 확산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및 이웃사랑 실천의 소외계층 돕기 모금운동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희귀난치질환아동 지원에 전액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자선걷기대회는 1m를 걸을 때 마다 1원씩 적립되며, 참가자는 문경새재 1관문에서 2관문을 왕복하는 약 5km를 5000원의 참가비를 내고 참여하게 된다.
　경북적십자사 안윤식 회장은 “한발 한발 가까워지는 희망찬 내일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은행과 수자원공사 경북본부가 협찬하고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붉게 물든 문경새재의 가을단풍과 향기로운 사과축제가 어우러져 행사를 참가한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예정이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문경/윤대열기자 yd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