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지원… 체험관 조성·홈페이지 등 기반시설 구축
2010년도 녹색농촌체험마을 공모에서 봉화읍 유곡리 닭실마을이 최근 선정됐다.
봉화군은 지난 2003년 명호면 비나리 마을과 2008년 춘양면 솔부엉이 마을이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는 닭실마을이 선정되어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된 닭실마을은 지원금 2억원으로 체험관조성, 홈페이지 구축, 기타 기반시설 등을 추진하게 된다.
더불어 닭실마을은 고택 문화체험, 한과체험, 옛 선비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체험관을 조성하고 마을홈페이지 개설, 마을경관 꾸미기 등으로 찾아오는 도시민들에게 편리성을 제고하고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제 닭실마을은 둘러보고만 가는 경유지 마을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는 체류형 마을로 바꿔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되고 아름다운 시골다움의 자원을 부각시켜 도시민이 찾아와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전통과 문화, 인정이 넘쳐 나는 마을로 거듭나게 되면 경제력으로도 살기 좋은 농촌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닭실마을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 또한 많이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자음악회 개최와 후토스 세트장이 설치되어 연계관광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던 곳이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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