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韓·日신협력시대’ 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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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韓·日신협력시대’ 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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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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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교류전·투자설명회 성황…日지속적 러브콜
市“구미 투자시 행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최근 들어 구미시에 일본기업인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어 부품소재전용단지로 본 지정된 이후 구미시가 `한일신협력시대’를 열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15~16일까지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렸던 `구미·일본 후쿠오카 산업교류전’에 일본기업인 및 후쿠오카 지역 관계자 120여명이 찾은데 이어 22,23일 양일간에는 `구미시투자환경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기업인 40여명이 구미를 방문했다.
 지난 산업교류전에서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경영자협회 고바야카와 아카노리(小早川  明德) 회장을 비롯해 100여개 부품소재기업 대표자들이 박정희체육관에 마련된 구미기업의 홍보부스에서 제품 구매를 협의하고 국제포럼에도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15일에는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주관으로 50명의 일본기업인이 구미공단을 방문하고 투자환경을 둘러봤다.
 특히 이들은 일본 각 지역에서 10여 차례의 설명회 개최를 통해 구성된 기업인들로 구미투자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그에 앞서 4월 7일에는 주한일본대사관 오이케 아츠유키(尾池厚之) 공사 및 일본 외무성 아카호리 타케시(赤堀 毅) 일한경제실장이 구미를 방문, 부품소재전용공단의 현황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처럼 일본기업인들의 구미 방문이 러시를 이루는 것은 부품소재전용단지로 본 지정된 이후 일본에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낸 구미시의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구미시는 지난 해 9월 23~25일까지 남유진시장이 직접 투자유치단장으로 참석해 도쿄에서 투자환경설명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 3월 25일~28일까지 일본 현지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아울러 지난 6월 30일~7월 3일까지는 후쿠오카/기타큐슈지역에서 투자환경설명회를 가졌으며 이와는 별도로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한 투자유치 담당 직원들이 직접 일본을 방문해 현지기업인들에게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발 빠른 움직임은 일본기업인들의 관심을 구미로 돌리게 했으며 구미에서 열리는 투자환경설명회에 많은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기반이 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과학연구단지와 부품소재전용단지로 지정되고 경제자유구역으로까지 선정된 구미공단은 그만큼 투자의 가치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일본기업이 구미에 올 경우 기업사랑본부를 중심으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일본기업의 방문을 환영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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