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달 30일 관내 거주하는 농촌결혼 이민자가족 부부들과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우리문화이해와 생활적응 기회를 제공하는 화합행사를 가졌다.
이주여성과 멘티-맨토결연을 통해 활동하는 생활개선회원들이 함께하면서 가족들의 자녀교육에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고 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주여성 가족 15쌍과 생활개선회원 10명이 동행해 안동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산림박물관, 예천 회룡포를 관람했으며 이동하는 차안에서 가족소개와 화합행사,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고 가족의 울타리에 필요한 책임과 의무에 대해 생활개선회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우리문화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기회로 삶고 사진에 행복한 모습을 담아 가족의 추억으로 영원히 남겼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천년고도 경주를 방문해 문화체험의 기회로 좋은 호응을 얻었고,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우리문화를 익히고 이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이주여성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인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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