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여성의 속옷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미경찰서는 2일 주택가를 돌며 여성의 속옷을 훔친 A씨(36)를 특가법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구미시 일대 주택가를 돌며 모두 20회에 걸쳐 여성 속옷 100여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는 자신의 성적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속옷을 훔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