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시 위상’ 스스로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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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시 위상’ 스스로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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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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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는 창원과 더불어 대표적인 자전거 도시이다.  인구 10만6700여명에 자전거 보유대수는 8만5000대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가구당 2대 정도는 보유하고 있는 숫자로서 자전거를 타기 좋은 평탄한 도로구조와 30분이면 시내 전역을 갈수 있는 잘 짜여진 시가지가 한 몫을 한다.  그런데, 자전거 도시로의 위상에 걸맞지 않게 자전거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여 흠집을 내고 있다.  금년 발생된 자전거 사고는 74건, 이로 인한 사망사고는 5건이다. 이 시점에서 상주는 `자전거 바르게 타기 운동’을 확대해야 한다.  상주에서 자전거를 타는 계층도 학생에서 아주머니, 어르신까지 실로 다양하다.  사고를 부추기는 행위는 흔히 자전거 역주행, 인도주행, 무단횡단을 대표적으로 손꼽을 수 있는데 이는 사고의 직접적인 요인이 될 뿐 아니라 다른 운전자에게 사고를 유발시키는 간접적인 행위로까지 발전 할 수 있어 위험하기 짝이 없다.  이제부터라도 각급 학교, 언론, 관공서, 지도층에서는 자전거 우측 통행, 인도주행 금지, 역주행 금지, 2인 승차 금지, 무단횡단금지를 솔선수범하고 지도하여 “명실 자전거 도시”로의 이름에 걸맞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상주시에서도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 재정비를 통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마음 놓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제도적, 시설적인 뒷받침을 하여야 한다. 정선관 (상주署 교통관리계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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