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 포함 450명, 도쿄 亞챔스리그 결승경기 응원
시 관계자 30여 명 동행…과메기 시식 등 홍보부스 운영
 
　`포항의 매서운 맛을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보여주자’
　오는 7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스틸러스와 알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의 AFC(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응원을 위해 대규모 응원단이 도쿄로 날아간다.
　포항스틸러스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약 400여명의 응원단을 모집한 상태다.
　또 포항시는 박승호 시장과 관계자를 비롯 30여명이 7일 도쿄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따라서 AFC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는 일반시민과 서포터즈를 포함,총 450여명의 원정 응원단이 도쿄에 입성할 전망이다.
　현지에는 또 인근 가와사키 교민과 도쿄 교민등 약 500여명의 응원단이 가세해 철강전사들의 선전에 힘을 보탠다.
　특히 시는 이날 도쿄국립경기장 한 켠에 시 홍보부스를 운영,교민과 일본인들에게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를 맛보게 할 계획이다.
　포항스틸러스 한명희 단장은“이번 결승전은 중립지역(일본)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열성적인 응원이 필요하다”며 “당일 결승전은 포항시민과 서포터즈,현지교민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포항스틸러스가 12년만에 아시아 챔프에 등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틸러스 선수단은 5일 일본으로 출발한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