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없는 세상 위해 지역 곳곳 나눔의 씨앗을 심겠습니다”
  • 경북도민일보
“편견없는 세상 위해 지역 곳곳 나눔의 씨앗을 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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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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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10일 대구해양교육수련원 강당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2009-2010년도 재단세미나에서 3630지구 회원들이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역 봉사활동의 시작점, 국제로타리 3630지구를 가다
 
로타리안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바르게 실천하고 이상과 가치를 육성·고취하기 위한 2009-2010년도 3630지구(총재 우정 김춘희)는 첫 여성총재로서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따른 개혁을 시도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편견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회원들과 특색있는 사업과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로타리안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경북지역 17개 지구-108개 클럽 회원 6000여 명 활동
`편견없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로 지구별 연계 봉사
 김춘희 첫 여성총재, 섬세함으로 소외계층 돕기 앞장

 
국제 로타리 3630지구 제13,14,17지역 연합연수회가 10월26일 김춘희 총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선산읍의 선산 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지난11월1일 김천시 어모면민 복지회관에서 국제로타리 3630지구 12지역 지식연합연수회 및 무의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10월 30일 임곡리에서 포항연오랑로타리클럽의 주관으로 장애세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준공식이 개최됐다.

 
 ●편견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국제로타리 3630지구
 올해 회기년도인 2009-2010년도 존 케니 국제로타리 회장의 연도테마와 맞물린 3630지구 우정 김춘희 총재의 지구 슬로건인 `편견없는 아름다운 세상만들기’ 프로젝트는 17개 지역구별로 연계해 릴레이로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는 의미깊은 사업이다.
 김 총재는 취임 후 먼저 남을 배려하고 따뜻한 마음의 정을 나누는 나눔의 정신을 회복하는 가운데, 나눔과 봉사로 후회없는 총재 임기를 마무리 할 것을 다짐하고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김 총재는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지구 회원들이 합심해 나눔의 씨앗으로 일궈낸 사업실적은 우리 사회의 근간이 되는 소중한 가치로 자부심을 느낀다며 3630지구가  최고의 지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을 지구 로타리안들에게 당부했다.
 1995-1996년도 대구를 제외한 경북이 D-3630지구로부터 분구되었으며,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면서 봉사의 길을 함께 걸어 온 국제로타리 3630지구는 현재 17개 지구에 108개 클럽과 회원 6000여명이 소속돼 있다.
 김 총재는 1992년 5월 포항일월로타리클럽에 입회해 1995-1996년도 포항일월로타리클럽 회장과 2004-2005년도 2지역 총재지역대표 역임하고, 2005-2006년도까지 포항해송로타리클럽의 총재특별대표로 신생클럽을 창립하는 등 로타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펼쳤다.
 또한, 2008년 샌디에이고 국제협의회 참석하고 2009년 영국 버밍햄 국제대회에 참석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봉사의 이상을 실천하고 있다.
 로타리 기부는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에 봉사의 인 2, 국제로타리 재단에 Lavel 2, 총재 취임기념으로 포항시에 장학금 1000만원, 로타리재단에 1만달러 고액기부 등 로타리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하고 있다.
 김 총재는 한국연맹 전문직 여성 포항클럽 회장역임하고 현재 대구대학교 특수교육 재활과학 연구소 연구교수와  포항시 장학회 이사, 형산 수필문학회 회원, 새싹발트 유치원의 원장이기도 하다.
 ●나눔과 봉사엔 감동이 있다
 김 총재는 지난 10월 26일 구미시 선산읍 선산 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연합연수회에서 격려사를 통해 “지구 상응보조금으로 장애인들의 휠체어 이송을 위한 특수차량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기증은 보람된 사업이었다”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로타리도 새로워져야 한다. 특색있는 사업과 봉사로 로타리안의 새 역사를 쓰자”고 강조했다.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7만8000달러 상당의 봉사활동을 각 지역구별로 사랑의 릴레이를 펼치고 있으며, 상응보조금사업으로 우간다의 어린이 에이즈 케어사업에 3만6000달러, 케냐의 무료급식 지원 사업으로 3만6000달러를 지원하거나 오는 12월중으로 사업을  실시코자한다.
 금년 로타리재단의 최우선 과제는 소아마비 박멸로 최근 빌게이츠 재단이 소아마비 박멸을 위한 2억5500만 달러 추가 기부를 발표했다. 국제로타리에서는 향후 3년 안에 1억 달러를 더 상응 모금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재)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 기부에 3630지구 회원들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호연 손승분 사무총장은“실천의 바탕은 로타리 아카데미 강화, 연수위원회 실질적인 교육, 최신정보 전달,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클럽 내실화, 지구 및 클럽 연수팀의 강화 등 회원 지식교육을 하고 있다”며“이러한 로타리의 공공 인지도와 이미지 강화교육이 나눔과 자원봉사로 이어지고 인류애에 대한 기여와 성취, 감동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총재도 클럽 회원도 한마음으로
 3630지구는 `로타리의 미래는 당신으로부터’라는 구호로 회원들의 솔선수범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부응해 김 총재가 지구 내 각 클럽을 방문해 노고를 치하하고, 클럽에서도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3630지구의 로타리안은 사회적 귀감이 되고 수혜자들의 수호천사가 되기도 한다.
 지난 7월 27일 안동로타리클럽의 청소년 교류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대만 화련시 동암로타리클럽이 청소년들과 함께 안동을 방문해 클럽회원의 안내로 안동시청과 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등을 견학했다. 안동로타리클럽은 문화유적 안내로 대만 청소년들에게 한국을 알리는데 일조했다.
 지난 9월 15일 영천로타리클럽(회장 이상열) 정기주호를 찾은 우정 총재는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10월 8일 울진로타리클럽(회장 정운용)과 울진연호로타리클럽(회장 김영숙)을 방문해 보다 성숙한 봉사단체로 발전과 자리매김 해줄 것을 당부했다.
 10월 19일에는 구미금오로타리클럽(회장 오치현)의 주회를 찾아 봉사를 통한 상생의 길을 실천과 저탄소 녹색운동 및 자원절약에도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상주연화로타리클럽(회장 김명자)도 10월 16일 고려가든에서 5000원의 사랑나눔 일일식당 행사를 실시해 수익금으로 아동과 복지시설에 도움을 주었다.
 김 총재의 지역클럽 방문과 각 클럽의 봉사활동이 3630지구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첫 여성 총재로 섬세하고 따뜻한 여성의 장점도 있지만 여성과 남성을 떠나서 봉사하는 사람으로, 앞으로 봉사단체의 리더로 편견없는 아름다운 세상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로타리안들의 자원봉사에는 땀과 열정이 있고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 오늘도 어디선가 봉사로 땀 흘리고 있는 6000여 회원이 있어 3630지구는 높은 이상과 존재감을 발하고 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곳곳에 로타리안이 있어 이 가을은 더 넉넉하고 아름다운 것 같다.
 각 클럽의 한 해 동안 노력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격려, 장려가 이루어지는 지구표창에 6000여 모든 지구회원이 상을 받을 자격이 된다고 생각하며 로타리안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차영조기자 cy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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