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지난 6일 로스쿨 모집정원(70명)의 5배수인 351명(1명은 동점자)을 1단계 합격자로 선발·발표했다.
　면접은 `가’군 14일, `나’군 21일에 각각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16일 대학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합격자등록은 내년 1월4일~6일까지 대구은행과 국민은행을 통해 납부 가능하다.
　공익과 인권에 특성화된 로스쿨의 설립 취지를 살려 사회적 약자의 입학기회를 확대한다는 영남대는 로스쿨 신입생들에게 입학금과 등록금 총액 기준 50%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며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100%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로스쿨 교수진으로 외국인 교원 2인을 포함한 28명의 교수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영남대는 로스쿨 입학생 전원에게 전용생활관 입주를 보장하며, 도서관 1인 1좌석제, 소그룹 스터디룸 제공, 개인튜터제 등을 통해 최상의 면학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지난달 9일 마감한 2010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70명 모집에 455명이 지원, 평균 6.5대 1을 기록해 한국외대(6.76대1), 중앙대(6.74대1)에 이어 전국 로스쿨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