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작업 중 손가락이 절단된 외국인 선원이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55분께 울릉도 A수산 일용직 직원인 B씨(33·우즈베키스탄)가 강한 바람에 날아온 함석지붕 조각에 검지손가락이 절단돼 울릉의료원에서 간단한 처치를 받은 뒤 동해해경청에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송요청을 받은 동해해경청은 이날 울릉도 독도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동해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악천후 가운데서도 울릉도에 비상대기 중이던 팬더(AS-565)헬기에 B씨를 태워 강릉지역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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