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재학생들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관광학회가 주관하는 `지역개발 관광정책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금상(2위)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주인공은 관광경영학과 김수정(31·여), 김정호(26), 정보라(23·여) 로 이뤄진 `애틀’팀(지도교수 오익근).
이 팀은 `시티 카드’라는 제목의 정책 아이디어를 제출, “창의성, 정책 실현가능성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측면에서 좋은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으며 최근 한국관광공사서 열린 시상식에서 금상 수상자로 선정,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애플’팀의 기획안은 교통, 문화, 관광에 연계된 기한제 정액카드인 `시티 카드’제도를 통해 서울, 대구 등 대도시나 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도시에서 대중교통의 이용을 편리하게 하고 관광 상품에 할인혜택을 부여와 공공문화시설의 사용을 촉진시킨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팀 리더 김수정씨는 “전국 관련분야 대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할 수 있었고 정보교환이나 인적교류도 병행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며 “대학원 진학을 통해 공부를 더 한 후 원하는 CS(고객서비스)나 컨벤션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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