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가 23일 대경광역경제권 연료전지 기업지원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전국 6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과 관련, 포항테크노파크를 대경권의 선도산업으로 지정된 `수소연료전지’분야 기업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테크노파크는 2011년까지 정부로부터 총 42억5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기업지원 주관사업자 선정에서 포항TP는 이미 포스텍와 경일대, (재)대구나노부품실용화센터, (재)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아울러 포항지역에서 수소연료전지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기업지원과 네트워크, 국제협력분야에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내달 관련 기업설명회도 연다.
포항TP관계자는 “포항은 포스코파워가 세계 최대 규모 발전용 연료전지 조립공장을 갖고 있고,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포스텍을 중심으로 새로운 연료전지 제품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투자와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만틈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과 연계시 지역의 연료전지산업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에서 대경권에서는 수소연료전지를 비롯해 태양광, 의료기기, 실용로봇 등 4개 분야가 지정돼 2011년까지 기업의 유망상품개발을 위한 R&D자금을 포함해 1600억원의 정부지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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